어쿠스틱 콜라보가 KBS 수목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OST를 위해 발표한 곡은
80년대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녔던 故 장덕의 명곡 ‘소녀와 가로등’이다.
'소녀의 가로등'은 남성 듀오 ‘굿 이너프’의 멤버이자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OST를 제작한 음악 감독 박성진이 직접 편곡을 맡았다.
절제된 느낌의 현악 선율에 어쿠스틱 콜라보의 서정적인 음색을 더해 드라마 속 주인공
현숙(채시라분)의 여고시절부터 겪게 되는 아픔과 상처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소녀와 가로등>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느낌의 담담하고도 깊은 음색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콜라보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으며
평생에 걸친 여성의 사랑과 삶의 행복을 깊이 있게 다룬 드라마에 한층 따뜻한 감성을 더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