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더 큰 희망을 낳도록 A Wish for a wish

카운트다운 캠페인의 테마는 ‘A wish for a wish’ 다시 말해 ‘위시가 새로운 위시를 만들다’였다. 희망은 나눌수록 커지기에 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이들을 소개하고,
이들의 위시를 세상에 알리는 동시에 더 큰 위시를 이루자는 캠페인 목표를 세운 것이다. ‘그림’이라는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는 발달장애 화가 김태호와 서번트 증후군으로 모든 소리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표현하는 고교생 피아니스트 김남걸은 The Brilliant Countdown 2014의 주인공이 되었다.각기 특별한 ‘위시’를 가진 두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영상을 제작해
캠페인 사이트에서 소개하였다. 영상을 본 사람들이 사이트를 방문하여 이들을 응원할 때마다 ‘위시리터’가 채워지도록 했고,14만 위시리터가 달성되면 그들의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SNS와 연계하여 각자 원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위시리터를 채웠다. 특히 참여자의 수고와 참여도에 따라 위시리터가 자동 적립됨으로써,
응원하는 마음이 큰 참여자는 그만큼 많은 위시리터를 채울 수 있도록 했다. 사람들의 응원과 진심이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표현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탄생한 결과였던 것이다.
캠페인은 시작된 지 단 열흘 만에 목표로 하였던 14만 위시리터를 넘어서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기록하였다. 연말까지 총 356,759명이 방문하였으며,
캠페인 이벤트는 참여자 69,385명을 기록, 전년도 대비 200%에 상회하는 KPI를 남길 수 있었다. 이 결과 김태호 화가는 꿈에 그리던 전시회 열었고, 피아니스트 김남걸은 12월 31일 특별한 음악회와 자신의 자작곡으로 구성된 피아노 앨범을 제작할 수 있었다.